대통령 표창보다 더 값진 감사의 편지

작성일 : 2021-11-11 13:32 수정일 : 2021-11-11 15:13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작은 감사의 행동이 훈훈한 감동의 물결로

사람을 존중하고 인성을 중요시하는 금산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을 책임지는 금산군모범운전자회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문턱에서 어린 소녀의 따뜻한 행동이 감동의 물결로 다가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 등굣길 교통정리를 도와주는 2명의 모범운전기사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쿠키를 전달한 것.

그 주인공은 바로 금산중앙초등학교 5학년 3반 조민지 학생이다.

조민지 학생은 손 편지로 "모범운전자님께 모범운전자님 매일매일 저희가 학교를 안전하게 갈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로 고맙습니다"며 "매일 나오시는 게 힘드실 텐데도 나와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전했다.

모범운전기사들로 이뤄진 금산군모범운전자회(회장 박경용)는 총 26명으로 지난 1994년 6월 20일에 설립됐다.

택시, 화물차, 버스 등 영업용 운전을 전문으로 하는 기사들로써 5년 이상 무사고 운전을 해야 선택받을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봉사를 생활화한다.

매년 금산인삼축제를 비롯해 산벚꽃 축제와 지난 10월 슈퍼위크 등 각종 모든 행사 때 금산군의 교통정리를 도 맞아 하고 있다.

편지와 쿠키를 전달받은 정보관 기사님은 "어린 학생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가슴이 뭉클했다"며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보다 더 뜻깊고 감사한 일이다."고 전했다.

한편, 금산군모범운전자회(회장 박경용)는 지난 3월부터 중앙초, 금초, 동초, 추부초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매일 아침 8시부터 8시 45분까지 아이들의 등굣길을 책임지고 있다.

금산중앙초등학교 조민지 학생의 따뜻한 마음의 전달은 항시 인성을 중요시하고 사람을 존중하며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아이들의 등굣길을 같이하는 정현정 교장선생님의 행동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편집국장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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