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앙연맹서산시협의회, 13일 중앙호수공원에서 ‘서산시 헌혈하는 날’ 14년째 주관

작성일 : 2025-01-17 13:58 수정일 : 2025-01-17 14:03

생명 살리는 시민들, 강추위도 못 막아

 

영하로 내려가는 강추위와 방학 기간 등이 겹치면서 혈액 수급이 위기를 맞아 헌혈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기준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에 불과하다. 지난해 동기 5.4일분과 2019년 4.7일분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졌다. 혈액보유일수 적정 단계는 5.1일분이다.

 

혈액 보유량의 경우 5일분 미만은 '관심', 3일분 미만은 '주의', 2일분 미만은 '경계', 1일분 미만은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혈액수급 위기단계가 주의단계로 격상될 경우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혈액공급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이 같은 혈액 부족 현상은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단체 헌혈 비중이 높은 대학과 고등학교의 비대면 수업의 장기화와 여름방학 시즌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47년 동안 자연환경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자연보호중앙연맹서산시협의회(회장 최송산)가 14년째 주관하는 ‘서산시 헌혈하는 날’ 행사가 지난 13일 중앙호수공원에서 0°c를 오르내리는 오전 7시부터 열렸다.

 

박건신 사무국장, 조병완 기획부장, 최송산 협의회장이 차량 공간을 확보하고 부스ㆍ테이블ㆍ의자ㆍ바람막이 등을 설치 완료하였다.

 

푸른뱀의 해 을사년의 첫 번째 사업을 주관하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헌혈차량 2대를 배치하고 오전 10시부터 추운 겨울 날씨에도 생명나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오는 헌혈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헌혈차량 2대를 인솔하여 오후 5시까지 채혈 과정을 지휘한 권오길 팀장은 “헌혈 선진도시 해 뜨는 서산에 올 때마다 느끼는 잔잔한 감동이 을사년에도 변함없이 지속되길 기대하며 18만 시민 여러분과 1년 열두 달 캠페인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의 헌혈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신년 인사를 했다.

 

한편, 자연보호중앙연맹금산군협의회(회장 김제인)는 매년 이맘때를 겨울 조류 야생 먹이가 고갈되는 시점으로 판단하고 먹이를 공급해오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은 지난달 9일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 마달피연수원 일원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겨울야생조류 서식지를 찾아 먹이주기 환경보전활동을 하였다.

 

김제인 회장은 “박범인 금산군수께서 회장 재임 시부터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생태계보전활동으로 오늘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송산 회장은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헌혈봉사, 생태계보전활동 외에도 각 시군에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행동하는 실천으로 충청남도가 자연환경보전활동 선진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포부와 자긍심의 인사를 하였다.

▲금산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달 9일 겨울철 야생조류 서식지인 제원면 용화리 일원을 찾아 먹이주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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