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포커스] 아동 한명이 소중한 시대 ‘행방불명’ 26명 어디에

작성일 : 2025-01-17 13:49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사진


2025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취학 대상자 1만 4795명 중 1만 4168명이 응소해 응소율 95.8% 기록

 

소중한 아이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 예비 초등학생 가운데 26명은 소재를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 등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일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취학 대상자 1만 4795명 중 1만 4168명이 응소해 응소율 95.8%를 기록했다. 지난해 96.1%(대상자 1만 6146명, 응소자 1만 5515명)과 비교하면 0.3% 포인트가 낮아졌다.

 

미응소 627명 가운데 입학 유예나 부모와의 해외 출국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한 26명은 소재 확인이 불가했다.

 

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3월 4일 입학일까지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 등 소재 확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일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지속적으로 아동의 소재를 파악·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안지역 아동 학대 가해 행위자의 70% 이상이 친부모로 조사됐다. 예방 정책은 행위자 처벌을 강화하고 경찰·지자체 등 대응 기관의 적극적 개입 필요성이 강조됐다.

 

천안시는 충남에서 처음으로 아동 학대 예방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아동 학대 현황 자료와 인식 조사 등을 바탕으로 ‘아동 학대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식 조사는 18세 미만 아동 1125명과 성인 553명, 신고 의무자 380명 등 208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4년간 집계된 신고접수(재신고 포함)는 2021년 549건, 2022년 893건, 2023년 876건, 2024년(9월) 589건 등이다.

 

4년간 학대 피해 아동 중 10~12세가 평균 21.4%로 가장 높았고, 13~15세와 7~9세가 각각 18.4%와 18.3%로 뒤를 이었다. 4~6세와 0~3세도 각각 15.4%와 14.7%에 이른다.

 

가해자 유형별로는 친부와 친모에 의한 학대가 4년간 평균 70% 이상을 차지했다. 교사(교직원)에 의한 아동 학대는 2021년 8.8%, 2022년 13.4%, 2023년 5.8%, 2024년 5.9%로 감소 추세다.

 

학대에 대한 아동의 유형별 경험은 부부간 싸움·갈등과 비교·차별·편애 등 정서적 학대가 49.5%로 가장 높았고, 신체적 학대가 34.9%를 차지했다.

 

아동 학대 예방 정책 등을 위해서는 응답자 35.3%가 ‘처벌 강화’를 꼽았다. 경찰의 업무협조체계 구축(17.4%), 수시 교육(12.9%),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치료적 개입 확대(11.6%) 등이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와 정책 제언 내용 등을 2025년 아동학대 예방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실질적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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