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부리초 개교 100주년, 새로운 꿈 다짐

작성일 : 2024-05-13 15:34

▲금산 부리초 개교 100주년 기념사진


기념비 제막, 사진전 등 행사 다채

선후배 화합과 우정, 결속력 다져

 

금산 부리초등학교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길기주, 수석 부위원장 길기흥, 부위원장 양현환, 사무국장 박주원)는 지난 11일 부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범인 군수를 비롯한 김기윤 군의회 의장, 이법연 금산교육장, 황명선 국회의원 당선인, 김복만·김석곤 도의원, 박병훈·정기수·송영천 군의원, 기관 단체, 학교 관계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100년의 역사, 천년의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00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동문들의 우정과 배려가 돋보인 행사였다.

 

식전행사로 부리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라라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교가 제창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잔디광장에는 ‘100년의 사진전’ 전시공간이 마련돼 주목받았다. 시절을 대변하는 총 80여 점의 사진이 일목요연하게 전시돼 동문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애향심을 일깨웠다.

 

관람객들은 흑백사진 속에 담겨진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 선후배 등 학창 시절과 고향 풍경을 회상하며 애환의 기억을 공유했다.

 

본 행사는 기념식 선언, 내빈소개, 기념사업 추진경과보고, 감사패(길기봉, 강흠구, 표준호, 강광열, 길민홍, 임진혁, 박주원) 전달, 기념사, 축사, 최고령 졸업생 및 회장단의 떡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길기주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리지역에서 최초로 개교한 부리초등학교는 새로운 신교육의 요람이었다. 야학으로 시작하여 새로운 교육을 시도하겠다는 설립자나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100의 역사, 천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처럼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모교 장학금으로 300만 원이 기탁됐으며, 개교100년을 기념하는 기념비와 기념 식수가 학교 정문 쪽에 자리 잡았다.

 

식후행사는 동문들의 끼를 발산하는 유쾌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부리초 출신 인기가수 백호를 비롯한 주민자치센터 색소폰 동아리, 장구난타, 드럼연주단 등이 출연해 공감의 무대를 선물했다. 대형 가전제품이 걸린 경품 추첨, 동문들의 장기자랑이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기념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부리초등학교는 1924년 5월15일 부리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지역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일제 강점기 2개의 학급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99회 총 57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금산진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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