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공동주택 비상방송설비 안내멘트 ‘불나면 살펴서 대피’ 개선 홍보

작성일 : 2024-04-23 12:45

무조건 대피 아닌 살펴서 대피

 

금산소방서(서장 김종욱)는 오는 6월까지 아파트 화재 대피 방법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가 송출되도록 비상방송설비 안내 멘트 개선 홍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불나면 대피 먼저’가 아닌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아파트 화재안전행동요령을 개선했다.

 

하지만 현재 아파트 화재 방송에서는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자동 안내 멘트가 세대 내에 송출돼 거주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비상방송설비 설치 공동주택 24개소를 대상으로 비상방송설비 멘트에 ‘불나면 살펴서 대피’ 관련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서 소개한 안내방송 멘트는 우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서 대피할 때는 출입문을 닫고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습니다, 창문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세대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습니다, 창문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세대 내에 대기하며 119에 신고합니다 등이다.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 음원과 제조사별 교체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산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종욱 서장은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세대 내에 송출되는 안내 멘트에 따라 거주자들의 대피 행동이 결정되는 만큼 안내 멘트 개선은 필수”라며 “잘못된 비상방송설비 안내 멘트로 주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 안내·교육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금산진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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