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가을철 버섯 채취 산행, 치매어르신 실종사건 예방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작성일 : 2022-09-19 13:44

금산경찰서 봉황지구대 경감 홍성천

 

휴대폰 GPS 켜두기, 휴대용 충전기(배터리) 지참, 배회감지기 지급받기 필수

높아진 하늘, 선선한 바람이 가을임을 실감케하는 요즘이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철과 함께 찾아온 “야생버섯 채취시기” 특히 금산은 면적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인근 지역에서 많은 버섯꾼들이 그야말로 “득템”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야생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 산행을 하다가 길을 잃기도 하지만 버섯 채취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늦은 시간까지 산행을 하다가 실족 사고로 부상을 입는 안전사고로 이어지는가 하면, 종종 실종되는 일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가족들과 주변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야생버섯 채취 산행으로 인한 실종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몰 전에 반드시 하산할 수 있도록 하고 본인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휴대전화의 GPS(위치)를 반드시 켜두고 여유분의 휴대용 충전기(배터리)를 지참할 것을 당부드린다.

능이, 송이버섯 채취로 득템의 기분도 좋지만 내 안전이 제일이라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치매 어르신이 계시는 가정에서는 어르신이 집을 나가 실종되었을 경우를 대비해서 금산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검사 후 “배회감지기 지급받기”, “휴대폰 GPS(위치) 켜두기”를 실천해 주기 바란다.

이것만 지켜주면 치매 어르신이 실종되더라도 100% 찾을 수 있다.

우리 금산경찰은 모든 실종사건에 대해서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 더 빨리, 더 안전하게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인원, 장비, 역량을 총동원하여 수색에 임하고 있다.

수색 현장에서는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단체 카톡 방,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며 수색 정보를 공유하는 등 체계적인 협력을 해 나가고 있다.

※ 타인 소유의 산림에서 사전 산주의 동의 없이 버섯류, 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된 때에는 일반 산림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