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금산, 충남도에 또 배신 당했다!

작성일 : 2022-08-31 15:36 작성자 : 발행인 이지량 (yjlee2041@nate.com)

금산군의회, 김태흠 지사 비난하면 뿔났다!

김태흠 도지사, 금산군 정책적 배려하겠다는 약속 무참히 파괴

남부출장소 금산군 유치 공약 행정상 로드맵 바꿔...

금산군의회(의장 심정수)는 31일 제294회 임시회에서 '충청남도 남부출장소 금산군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남부출장소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남부출장소의 설치타당성과 입지적합성은 금산군이 가장 유리함에도 계룡과 논산의 반대 의견을 취합한 충남도는 입지여건 30%, 효과성 70% 등 평가지표에 대해 평가 한다는 입장이다.

충남도는 남부출장소에 대한 공모를 제안하고 발표심사(PPT)를 통해 후보지를 발표한다고 금산군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사실상 김태흠 도지사는 당선되기 전 공약사항을 정치적 고려 없이 후보지를 선택하겠다는 것.

김태흠 도지사는 지난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책자형 선거 공보에 윤석열의 공약 김태흠의 약속 힘쎈충남 VISION 5를 제시하며 금산·논산·계룡의 국방특화클라스터와 함께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립 승격, 충남도청 남부출장소 설치를 금산군에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난 30일 '충청남도 남부출장소' 관련 금산군과 금산군의회 그리고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모여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금산군의회 최명수 의원은 "사실적으로 남부출장소가 검토 및 발단된 이유는 도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금산이 있기 때문에 거론된 것이다"며 "금산군의 설치타당성과 입지적합성, 도지사의 공약사항 등 모든 것을 조합해 남부출장소가 금산군에 설치되도록 강력히 주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어필했다.

금산군도 '효과성'보다 당초 취지를 바탕으로 '상징성'에 의미를 부여하겠다는 주장이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적 소외감 해소, 금강 상류지역 개발 제한, 인구소멸위험지역의 위기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대한 배려 및 균형개발 차원, 인삼 종주지로서의 위상 재정립 및 침체된 인삼산업 재도약을 위한 도(道) 차원의 지원 등을 제시하며 대응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지난 6월 남부출장소 설치에 대한 부서 의견 및 금산군 행정수요 파악을 위한 의견 청취 등을 완료했다.

이후 충남도 자치행정과 조직관리팀이 현지실사에 참여하고 다목적군민회관, 인삼약초건강관, 인삼관 등 사무실 적정 위치까지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회의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금산군은 남부출장소를 공모하는 것이 아니고 유치하는 것이며 충남도에 끌려갈 필요 없이 보이콧 작전도 필요하다"며 "금산군을 소외시키는 충남도에 대해 군민들의 여론을 고조시켜 충남도청을 보이콧하는 등 강력 대응도 방법이다."고 충남도는 공약을 지키라며 강력 반발했다.

더불어 "금산군을 정책적으로 배려하겠다고 한 김태흠 도지사가 남부출장소에 대해 공모 형태를 구축하고 심사하는 방안으로 행정상 로드맵을 결정한 것은 우리 군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다"며 "금산은 국방클러스터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남부출장소로 금산을 배려하겠다는 김태흠 도지사의 약속 파괴가 금산군민이라면 누구나 실망할 것이고 이것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난했다.

한편, 김태흠 도지사 남부출장소 공약 파괴에 대한 반발 움직임은 금산군민들로부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금산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김 지사는 금산군에 '충남도 남부출장소 유치'를 공약했음에도 막상 검토 단계에 이르니 금산·논산·계룡 3개 시군의 경쟁을 부추기고 공모제한 평가를 통해 입지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김 지사는 당초 선거 공약을 파괴하는 처사이며 5만 여 금삼군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소외된 도민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히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태흠 지사와 충남도는 공약대로 남부출장소를 금산에 설치하고 공모제안 평가 및 경쟁구도를 부추기는 행위를 즉각 철회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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