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23 22:42 수정일 : 2022-05-24 11:31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 |
| <사진> 4월 28일 월영산 출렁다리 개통 당시 |
지난 4월 28일 금산군은 제원면 원골 유원지 일원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높이 45m 무주탑 형태의 길이 275m, 폭 1.5m 규모로 출렁다리를 개통했다. 지난 5월 22일 누적 관광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출렁다리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의혹과 소문들이 있어 담당 과장인 박경용 관광문화체육과장에게 확인해 봤다.
/편집자 주
1. 건축 기간 즉, 공기가 9개월 단축됐다는 의혹은.
월영산 출렁다리 조성 사업은 2021년 9월 16일 착공해 2022년 3월 24일 준공으로 약 6~7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정상적인 공기로 진행된 것이다.
9개월의 기간이 단축됐다는 의혹은 조달청에서 관급자재 납품기한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임의로 정해준 기간에 대해 그 시점까지 공사를 완료해야 되는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
2. 울산 대왕암과 금산 출렁다리 지질조사에 대해 비교가 되고 있다. 대왕암 출렁다리의 경우 연암(화강암)이 닫는 지점 30m 이상 호구를 뚫어 지지대를 설치했고 지질 검토도 진행됐다. 금산 출렁다리는 어떻게 진행됐는지.
월영산 출렁다리는 당초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토질조사, 시추작업 및 탄성파 조사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후에 시공에 착수 한 사항이다. 각 앵커 깊이는 14m로 설계했다.
표면에 형성된 일부 연약한 지반을 제거하고 그 아래 형성된 단단한 암에 앵커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안전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44개의 앵커를 하나하나 조사(인장력 실험)해 1공당 70톤 이상 지지력을 확인하고 안전성을 확보했다.
3. 조감도와 실제 출렁다리의 끝 지점이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 안전성의 문제는.
조감도는 일반적으로 사업의 추진 또는 착공 이전에 단순히 사업설명을 위해 대략적인 모습에 대해서 이미지화 한 것이다.
사업 완료 후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한 차이가 사업의 안전상의 문제와는 전혀 무관하다.
4. 울산 출렁다리의 경우 1,968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금산 출렁다리의 경우는.
출렁다리 기초 부분에 앵커가 14m 깊이로 양쪽에 22개씩 총 44개가 시공되어 있다. 1개의 앵커는 약 70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이는 출렁다리 자체 하중(약 100톤), 통행 하중(성인 70kg 기준 1,500명, 105톤), 풍하중, 설하중, 지진하중 등 한쪽 기초 당 1,540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5. 당초 58억의 사업비에서 82억으로 24억이 증가한 이유와 '내 발로' 사업비 152억에서 예산 충당을 했다고 하는데 예산의 전용은 아닌지.
출렁다리 접근로 공사는 58억의 사업비와는 별도로 당초 금강여울목길 내발로가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포함되어 있는 사업이다. 기본계획에 의거 정상적으로 추진됐다.
6. 월영산 쪽 전망대 밑 풍화된 암반이 확인되며 낙석까지 확인됐다는데.
월영산 일부 육안 확인 시 암석 균열 현상이 확인됐다.
기초 주변의 토질 및 지질, 암에 대해 보다 정밀한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7. 출렁다리 견인 줄의 경우 울산 12선, 금산은 10선이다. 시공사가 같음에도 견이 줄의 갯수가 다른 이유는.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는 303m,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는 275m로 다리 길이에 따른 구조계산에 의해 설계했다.
8. 국토교통부 출렁다리 설계 가이드라인은 국토부 국장급 3명이 만든 것인데 이 가이드라인과 적용 관계는.
출렁다리 조성 사업 설계를 담당한 ㈜한국종합기술에서 국토부 출렁다리 설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하중, 구조해석, 내풍설계, 부재 일반(재료) 등 전반적으로 설계 반영 한 사항이다.
9. 금산 출렁다리 견인 줄(케이블)과 연결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데크자재로 빈틈없이 둘러샀다. 블럭 균열 및 손상 상태를 상시 관찰할 수 있나.
출렁다리 시점부와 종점부에 케이블의 이상 여부를 상시 관찰할 수 있는 점검부를 확보해 수시로 확인하고 공사 감독관이 매주 수요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담당 과장(관광문화체육과 박경용)인 제가 직접 관급자재 공장까지 찾아가 관급자재부터 꼼꼼히 살폈다.
군은 안전에 대한 의혹들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안전 관련 전문 업체 용역을 통해 분기별로 종합적인 정기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