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11 17:31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1991년 금산군의회가 개원하고 30여 년 동안 제7대 의회까지의 의원발의 조례안 보다 제8대 의회는 8배나 많은 40건 이상의 조례안을 의원들이 대표 발의 했다. 의원들의 입법권을 살려 내는 데는 안기전 의장이 역할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높다. 다시 한번 군의원 재 도전 의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제8대 후반기 금산군의회 의장으로 지역 경제, 군민들과의 화합, 공동체 의식 강화, 군정 혁신의 견인차 등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 기능까지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군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안기전 의장 인터뷰 첫 전언>
1.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로 변하였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인가?
의원의 역할은 조례와 예산이 주민들에게 어떻게 효율적으로 작용을 하는가에 대하여 행정의 흐름을 판단하고 안건을 심사 의결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에게 주어진 조례 제ㆍ개정의 입법권, 예산의 심사 의결 및 결산에 대한 심사권, 행정사무에 대한 조사 및 감사권, 중요 사업에 대한 심사 의결권을 주민을 대표하여 검토하고 의결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일들을 잘 하기 위하여 의원은 쉼 없이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이번 8대 의회는 금산군 의회 부활 30년 만에 처음으로 부리면 폐기물 처리장 행정 사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주민들과 함께 뚜렷한 성과를 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의원이 행정절차에 대해 세심하게 공부를 하고 일을 하였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2. 지난 7대까지 의회보다 8배나 많은 조례안을 의원들이 대표 발의했는데, 그중 뜻깊었던 조례안이 있다면?
의원의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하는 입법권입니다.
이번 8대 의회에 가장 큰 성과는 지방자치 부활 30년 만에 의원 입법권을 정상적인 궤도에 올려놓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대표 발의한 조례는 21건이 있는데 대표적인 조례로는
△ 모범운전자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주민안전자연환경 보호활동 지원 조례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례 전부 개정 조례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입니다.
3. 꼭 발의하고 싶었는데, 발의하지 못한 조례안은 없는지?
앞으로 제가 대표 발의하고 싶은 조례는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단체의 지원 조례 △금산군 자율방재단 지원 전부 개정조례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습니다.
4. 군정 혁신의 견인차 등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 기능까지 제8대 군의회가 많은 성과를 보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첫 번째, 8대 의회의 가장 큰 혁신은 예산을 삭감을 최소화해 원안에 가까운 예산을 심사·의결 함으로써 예산 삭감으로 권위적이었던 의원들의 역할을 바꾸어 놓고 집행부가 소신껏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사후에 감시하는 체제로 변화를 시켜 놓은 것입니다.
두 번째는, 부리면 선원리 폐기물처리장 설치를 행정사무 조사를 통해 일부 인허가에 대한 원상 회복과 금산군 규칙에 따라 막아 낸 것입니다.
세 번째는, 금산군 도의원 최소 정수 2명을 지켜낸 것인데 제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주장했던 '공직선거법 개정 안' 입니다. 이를 국회에서 법률 개정을 통해 도의원 수 2명이 유지된 것 입니다.
네 번째, 폭우 피해로부터 소외되었던 재난특별지역 선포에 충청남도 의장 협의회 등과 공조해 기여한 일입니다.
5. 제8대 후반기 의장 활동에 대한 소감은?
의장과 군민이 수평적 위치에서 변함없이 일을 하였습니다.
군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금산여고 학생들과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출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일입니다.
토론을 마치고 한 학생이 통학로에 잡초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였습니다. 다음날 즉시 저는 김근수, 신민주 의원 등과 예초기를 직접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를 만든 일입니다.
또한,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조례를 입법예고하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이해 당사자 간에 합의를 하도록 한 일입니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회 문턱을 낮추고자 출입로를 넓히고 주민에게 개방된 정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장애인들이 본 회의장 진출입이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 윤춘섭표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한 일입니다.
오래된 주민 숙원사업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민원을 청취하고 즉시 처리해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회신함으로써 주민의 기대감을 충족한 일입니다.
6. 일각에서는 많은 소문들도 있었다. 군의원에 재선 도전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소문은 다른 직에 출마 여론이었던 것 같은데 저는 스스로 시기 상조라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4년 동안 군의원으로 일하면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지만 아직도 군의회를 바꾸어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의 제도는 기초의회 의원들을 정당 공천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주민들이 진보와 보수로 갈라져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일부 불완전한 제도들을 개선과 변화를 통해 주민에게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며 의정의 완성을 위해 재선 출마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젊은이들이 정치 입문을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군의원으로는 이번 재선과 함께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7. 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8대 금산군의회가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고 성과도 냈습니다.
군의원은 5만 군민의 대변인으로 조례에 대한 입법권, 예산·결산의 심사의결권, 행정사무에 대한 조사 및 감사권, 중요 사업에 대한 심사 의결권을 제대로 발휘하여야 합니다.
의원으로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주민들께서 감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편집국장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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