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4-25 18:29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금산군 최초! 금산군 유일! 아침식사 제공 학교
'학생들이 주인이다' 교직원은 학생들의 보호자로 최선 다해
학생들이 원하면 어떤 교육이든 실시
금산군 추부면 서대산 자락에 위치한 성대초등학교(교장 유현숙)는 1943년 4월 1일 개교해 2022년 1월 제74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70여 년 동안 지역 학생들의 배움터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성대초는 70년 세월의 전통만 고집하지 않고 현실에 맞게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깨어있는 교육방식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
오전 7시!!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눈을 비비고 일어나 학교에 등교할 준비를 시작한다.
등교가 시작되고 학교에 도착하면 친구들을 만나 반갑고 학교에서의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분주하기 마련이지만 성대초등학교는 다른 학교와는 달리 학생들이 학교에 도착하면 다른 풍경이 그려진다.
그것은 바로!! 아침식사. 성대초 학생들은 유치원생부터 1~6학년까지 거의 모든 전교생이 학교에 도착하면 바로 아침식사부터 제공된다. 아침식사 후 학생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전교생과 교사들이 다 같이 모여 걷기부터 다양한 아침 운동을 즐긴 뒤 수업이 시작된다.
2021년 계속 감소되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우리 학교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던 도중 교장선생님에 의해 ‘학교에서의 아침식사’ 아이디어가 배출됐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성대초의 모든 교사 및 교직원들은 한마음으로 뭉쳤다. 계획을 세우고 보호자들과 상의 후 결단을 내리고 실행시켰다. 처음 시작은 살짝 부족했을지는 몰라도 1년 후 현재는 집에서 꼭 밥을 먹어야 한다는 한·두 명의 학생들만 제외하고 전교생이 학교에서 아침을 먹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금산군 최초 아침식사 제공. 금산군 유일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학교.
학교에서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니 학생들의 학업 참여도는 물론 보호자들과의 소통과 교류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보호자들의 학교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
성대초의 학급 평균 학생 수는 5.3명. 금산군 평균 12.9명, 충남도는 19.7명이다. 교사 1인의 학생 수는 성대초 4.6명, 금산군 7.8명, 충남도 12.7명. 그만큼 학생과 교사와의 유대관계가 좋을 수밖에 없다.
이에 더해 성대초의 정규교과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온채움 도우미학습은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실제 수업하고 있는 교실에 온채움 강사가 들어가 학습목표 도달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성과도 확연히 드러났다. 학급에서 1~2명 기초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생들이 온채움 시스템을 도입한지 1년 후 학습 정서 역량이 기존 평균 학생들과 대등해졌다. 취재 도중 무작위로 2개 학급의 수업을 참관했는데 학생들의 질문과 교사의 답변은 수시로 이어졌고 수업 시간 내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는 놀라울 정도였다.
수업뿐만이 아니다. 방과 후 학교에서도 미래교육, 기초체력, 창의성, 예술교육까지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모든 실시하는 성대초.
메이커, AI, 코딩, 드론 등 미래교육역량과 기타 및 악기, 전교생 피아노 실습 등의 예술교육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잘 녹여져 있으며 금산군체육회와 함께하는 뉴 스포츠 활동으로 요즘 학생들이 부족한 기초체력 부분도 보강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교육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4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계획하고 있던 3박 4일의 제주국제영어마을 체험을 7월 중에 전액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 내에서는 각 학급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수업을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마을체험교육, 다양한 체험활동, 수학여행 등을 통해서도 영어 학습과 연계해 영어와 체험을 하나로 이어나가고 있다.
유현숙 성대초등학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 수는 많지 않지만 알찬 학교다”며 “우리 교직원 모두는 지금 여기 등교하고 있는 ‘성대초 학생들에게 올인하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학교 직원이 아닌 학생들의 보호자 입장에서 학생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교장의 말을 입증하듯 B 교사는 지적기능과 적응행동이 불편한 학생과 방방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실제로 엄마가 학생을 돌봐주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을 정도로 B 교사는 하루 종일 그 학생의 학교 생활적응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성대초등학교는 ‘기본을 다지며 꿈을 키우는 사랑의 학교,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자랑스러운 학교’를 기본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학생이 주인이다’라는 교사들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이를 경험하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으로 거듭나고 있는 성대초등학교다.
금산군 추부면 군북로 1402에 위치한 성대초등학교. 충남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만큼 작지만 알찬 성대초등학교로 名聲(명성)을 떨치길 기대해 본다.
/편집국장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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