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3-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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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교육청, ‘선생님 마음 회복’ 돕는 심리 상담 전문가 위촉 |
충남교육청,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심리 상담 전문가 60명 위촉
가장 많은 청소년을 포괄하는 학교에서 사회적, 정서적 생활 기술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편성돼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자살 예방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긍정적인 정신건강을 위한 포괄적 접근을 실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자해나 자살 시도 과거력이 있는 고위험군 관리만으로는 청소년 자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자살 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심리부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권 보호에 나서달라는 요청이 나오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지난 13일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교육활동 침해 피해 및 심리적 소진을 겪는 교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 상담 전문가 6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심리 상담가들은 국가 공인 자격 및 상담 전문자격을 소지함은 물론 다년간 임상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수준 높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2025년 심리상담 사업 평가와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심리 상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민미연 교원인사과장은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분들을 심리 상담 전문가로 모시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교육활동 침해로 상처 입은 교사들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교육부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에서 학교 민원 대응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은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폭행, 성희롱, 불법정보 유통 등)에 대한 관할청의 고발과 학교장의 조치 권한 강화부터 중대 피해를 입은 교원에 대한 마음돌봄 휴가 도입까지 엄정한 대응 방침을 기조로 한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민원 처리 표준 모델 제시와 민원창구의 단일화, 지역단위 원스톱 교육활동 보호 서비스 제공 등을 내용에 함께 포함하고 있다"며 "곧 세부적인 지침과 매뉴얼이 안내되고 관련법 개정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는 이번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과 재정 등 전반에 걸쳐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선제적으로 대비해 달라"며 "이번 발표에 대한 현장의 교원 의견도 경청하여 교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