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3-03 13:18

전 직원 참여로 모은 성금, 2월 27일 서장 집무실서 전달
충남 금산소방서는 지난 2월 27일 서장 집무실에서 ‘천원 모금운동 성금 전달식’을 열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소방위 채병길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2025년 한 해 동안 금산소방서 전 직원이 매월 1천 원씩 뜻을 모아 조성한 금액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달 이어진 작은 정성이 차곡차곡 쌓여 동료를 향한 응원과 연대의 마음으로 완성됐다.
금산소방서는 그동안 이 모금운동을 통해 화재 피해 가정과 교통사고 피해 아동, 취약계층 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왔으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7,493,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그 손길을 동료에게로 돌렸다. 채병길 소방위는 오랜 기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직원으로, 현재 항암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금산소방서는 그의 헌신과 기여를 기억하며 내부 심의를 거쳐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전달식은 소방행정과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병길 소방위의 회복을 기원하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소방은 재난 현장에서 서로의 등을 맡기며 일하는 조직”이라며 “함께 근무해 온 동료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태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직원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치료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금산진악신문>
더 많은 금산이야기는,
금산진악신문 구독하기
☎ 041-753-3535(진악신문 사무실)
010-3200-9485(이지량 대표)
금산진악신문은 구독자와 금산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힘찬 발걸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