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3-03 13:06

“박동철 전 군수, 민선 9기 보수 결집 위해 경선 참여해야” 주장 제기돼 ‘파장’
금산애향운동본부 주관, 범보수연합 후원 속 400여 명 운집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산 지역 보수 진영이 대규모 결집을 통해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거물급 인사의 등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며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금산애향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범보수연합이 후원한 ‘6.3 지방선거 출마자 공정선거 실천 및 필승 결의대회’가 27일 오전 11시 금산군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현직 도의원과 군의원, 6.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 후보자 및 이들을 지지하는 당원 및 주민 등 400여 명이 운집해 성원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선거를 앞두고 자칫 과열될 수 있는 지역 분위기를 바로잡고 출마자 간의 공정한 경쟁과 성숙한 정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산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자발적 모임인 금산애향운동본부가 주도하고 범보수연합 세력이 힘을 보태며 특정 정당의 행사를 넘어선 지역 화합과 보수 가치 수호의 장으로 치러졌다.
결의대회에서는 ▲클린 정치 실현 ▲정책 중심의 정정당당한 승부 ▲지역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봉사 정신 등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비방과 흑색선전이 아닌 진심 어린 정책과 성숙한 모습으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를 주관한 금산애향운동본부 관계자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석자들의 열기가 공명선거와 지역 발전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한 전략적 카드로 제기된 박동철 전 군수의 경선 참여를 주장이었다.
현장에서 민선 4·5·6기를 이끌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은 박동철 전 군수가 이번 민선 9기 선거에서 보수 진영의 확실한 결집과 승리를 위해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이는 현재 보수 후보군 사이의 지지세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군수의 경선 참여가 현실화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보수 진영 내 후보 구도는 물론 전체적인 선거 판세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박 전 군수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어 향후 경선 과정에서의 파급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후원을 맡은 범보수연합 측은 “오늘 확인된 400여 명의 결집된 힘은 보수 승리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가장 경쟁력 있는 구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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