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2-24 12:32

저수지·하천 순찰 강화… “도구 활용 구조·119 신고 우선해야”
충남 금산소방서는 다가오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저수지와 하천 등의 얼음 두께가 얇아지면서 얼음판 깨짐으로 인한 익수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얼음판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빙기에는 얼음이 육안으로 보기에 단단해 보여도 내부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질 수 있으며, 한 번 균열이 발생하면 주변까지 연쇄적으로 붕괴될 위험이 크다. 특히 얼음 위를 걷거나 낚시 등 수변 활동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저체온증과 익수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익수사고 발생 시 무리하게 직접 구조에 나서는 행동은 구조자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만큼,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의 부표, 막대기, 로프 등 물에 뜨는 물건을 이용해 안전한 거리에서 구조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금산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수지와 하천 등 수변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수난 구조장비 점검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부리면 일원에서 동계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도 힘쓴 바 있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영상과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는 해빙기에는 얼음판이 매우 취약해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변 활동 시 얼음 위 진입을 자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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