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1-28 15:33 수정일 : 2026-01-28 15:45

농어촌 기본소득 재추진·국가산단 유치·금산형 소규모 신도시 등 공약 제시
지금 금산에는 구호가 아니라 경험과 실행력을 갖추고
그리고 결과에 책임질 수 있는 군수가 절실히 필요
문정우 전 금산군수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금산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군수는 지난 21일 금산수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지금의 금산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에 다시 나섰다”며 “금산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 활력 저하라는 분명한 위기에 놓여 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부족한데 형식적인 행정과 보고서, 행사만 반복되고 있다”며 “이런 행정으로는 금산의 내일을 담보할 수 없다”고 현 군정에 대해 비판했다.
문 전 군수는 재임 경험을 언급하며 “금산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를 행정 현장에서 직접 겪었다”며 “그 경험과 반성을 토대로 현실적으로 책임있는 약속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농어촌 기본소득 재추진을 내걸었다.
그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퍼주기 정책이 아니라 지역에 돈이 돌게 하고 군민의 삶의 최소한의 숨통을 틔워주는 생존형 정책”이라며 “다른 지역은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실질적인 소득을 돌려주고 있지만 금산은 이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의 한계가 아니라 선택의 실패”라며 “중앙정부와 충남도와희 협의, 단계적 재정 분담 구조 설계를 통해 금산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모델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국가 산업단지 유치를 제시했다.
문 전 군수는 “국가 산업단지는 의지만 외친다고 되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국가 계획과 수요, 입지 타당성, 준비된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치 가능한 업종을 선별하고 단계적 조성 방안과 중앙정부를 설득할 논리를 처음부터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규모 신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대규모 신도시는 금산에 맞지 않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주거·의료·교육·생활이 함께 설계된 금산형 소규모 신도시를 통해 정주 여건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산의 대표 농산물인 인삼과 깻잎 산업 활성화 자원도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문 전 군수는 “군수를 지내며 부족했던 점과 아쉬운 결정도 있었지만 어려운 순간을 피하지는 않았다”며 “지금 금산에는 구호가 아니라 경험과 실행력, 그리고 결과에 책임질 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삶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군민의 체감으로 평가받는 군정을 다시 한 번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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