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1-26 12:59

추위로 심혈관 부담 커져… 초기 대응이 생존 좌우
충남 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는 겨울철 한파가 이어지면서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급성심정지 환자는 매년 3만 명 이상 발생하며, 특히 겨울철에 발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정지는 발생 직후 대응 여부에 따라 생존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는 대표적인 응급상황이다.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2~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119구급대 도착 전 주변 시민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정지 환자 발견 시 기본적인 심폐소생술 요령은 다음과 같다.
▲ 환자의 반응과 호흡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
▲ 가슴 중앙을 분당 100~120회 속도로 빠르고 강하게 압박
▲ 가능할 경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 인공호흡이 어려운 경우 가슴 압박 위주로 시행해도 효과적
금산소방서는 겨울철에도 군민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각종 안전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심정지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초기 대응 여부가 생사를 좌우한다”며 “위급한 상황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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