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1-16 12:58

‘오후 4시’ 이전 하산 권고 및 조난 시 국가지점번호 활용 당부
충남 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는 겨울철 설경을 즐기기 위해 관내 산악 지역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산속은 일조 시간이 짧아 오후 4시만 되어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저체온증 등 고립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산행 코스는 평소보다 짧게 계획하고, 일몰 1~2시간 전에는 반드시 하산을 마쳐야 한다.
특히 산행 중 조난이나 부상 등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주변의 ‘국가지점번호판’ 또는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이나 오지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 부여된 고유 위치번호로, 119 신고 시 이를 전달하면 구조대가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이에 따라 금산소방서에서는 정기적으로 서대산·대둔산·성치산·진악산 등 주요 등산코스를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 관련 표지와 산악위치표지판, 간이구급함을 점검·정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겨울 산행 시에는 ▲아이젠·스패츠 등 겨울용 안전장구 착용 ▲여벌 옷과 비상식량 지참 ▲단독 산행 지양 및 2인 이상 동행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김태형 서장은 “겨울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라며 “산행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위급 상황에 대비해 국가지점번호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금산진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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