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1-08 12:39 수정일 : 2026-01-08 12:47

1ha당 최소 65만 원 추가 수입 창출 가능
평시에는 가공용, 수급 부족 시에는 밥쌀용으로 전환해 쌀 수급 관리를 강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금산사무소(소장 김종우, 이하 금산농관원)는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년부터'수급조절용 벼'를 전략작물직불제 품목으로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서는 기존 일반 벼 재배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 및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하여 논에서 지급 대상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그동안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콩·조사료·가루쌀 등 타 작물 재배를 지원해 왔다.
수급조절용 벼는 평상시에 떡, 쌀과자 등 가공용으로 공급되지만, 흉작 등으로 인해 쌀이 부족할 경우에만 밥쌀용으로 유통하는 벼를 말한다. 수급조절용 벼 재배 농가는 가공용 쌀 판매대금(621만 원/ha)과 직불금(500만 원/ha)을 합산하여 1ha당 최소 1,121만 원 이상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밥쌀 일반재배 1,056만 원 대비 1ha당 약 65만 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2∼5월에 금산군(읍․면)에 직불금을 신청하고, 2∼6월에 미곡종합처리장(RPC)과'수급조절용 벼 출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참여품종은 공공비축미 매입품종(32개) 및 시․도별 주력품종(17개) 총 49개 등 밥쌀용 품종 참여가 원칙이며 가공용․초다수성 품종* 은 참여가 불가하다.
* 초다수성 품종: 단위면적당 쌀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량된 벼 품종
그리고 수급조절용 벼는 10월경 수확기 작황(흉작)에 따라 밥쌀용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밥쌀용으로 RPC, 임도정업체 등에 출하하면 되는데 다만 수급조절용 벼 직불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금산농관원 김종우 소장은 "이번 수급조절용 벼의 전략작물 품목 추가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고정 수입을 확보하고, 정부는 효율적인 쌀 수급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현장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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