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2-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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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체육 발전 유공자 시상식’ |
서산시 장애인체육회, 우수한 성과 거둔 장애인 선수들ㆍ장애인 체육 발전 헌신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 격려
저조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비롯해 엘리트체육과의 불평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용할 시설이 적어서, 이동수단이 없어서, 프로그램과 지도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장애인 체육활동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부처 간의 협조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려면 시설이라든지 기구가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해결하기 힘들다.
이에 대해 서산시는 지난 15일 베니키아호텔에서 '2025년 장애인 체육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애인 선수들과,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김지용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상을 공유하고,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 묵묵히 지원해 온 체육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장애인 체육 발전 유공자 8명과 체육 인재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입상자 10명에게 메달이 전달됐다.
또한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과도 함께 조명됐다. 당시 대회는 시범 종목 1개를 포함해 총 17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마무리됐다. 서산시는 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최근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전국 장애인 중 엘리트 등록 선수가 0.5% 정도다. 이것을 반대로 해석하면 250만 명 정도가 생활체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지원을 비교해 봤더니 엘리트체육에는 340억, 생활체육에는 240억 정도를 지원하고 있었다. 생활체육의 비중을 늘린다고 하는 흐름과 정반대다.
충남 등 지역에서 엘리트체육 지원이 70%, 생활체육 지원이 30%로 엘리트체육으로만 집중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생활체육으로 지원을 끌어올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정책적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신체적·정신적 장벽을 마주한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생활체육인데, 이것을 국가에서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 오래된 상황에서 예산의 한계 때문에
막혀 있어 정책적인 노력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불평등을 개선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