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포커스] 의료시설 접근 최하위권 지역, 통합돌봄이 해답

작성일 : 2025-12-22 09:56 수정일 : 2025-12-22 10:04

▲지난 11월 26일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린 송년회 모습


태안군 지역 의약단체와 의료·요양 통합돌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역의약단체 업무협약

 

충남지역 의료시설 접근 가능 인구비율은 종합병원을 기준으로 60분 이내 접근 가능인구 비율이 76.73%·30분 이내는 49.02%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이다.

 

특히, ·면지역의 경우 교통편도 불리하고, 노인인구 비율도 높아 의료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태안군이 지역 의약단체와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태안군의사회 주명선 회장, 태안군한의사회 한종민 회장, 태안군치과의사회 김영오 회장, 태안군약사회 강신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역의약단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돌봄 전달체계를 확보하고 군민의 존엄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10월에도 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및 지역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체계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통합돌봄 사업 안내 및 참여 독려,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 노력, 자원정보 공유 및 복약지도 등 컨설팅 상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멀리 떨어진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대신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시설에 입소(입원) 하지 않고도 보건의료, 일상생활 지원, 요양 지원, 주거 지원 등 서비스를 개인의 필요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치매 통합관리 사업,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사례관리, 재가의료급여 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고독사 예방 관리 등 총 26개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의 실효성과 효과성 등을 면밀히 살핀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 3월부터 본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지원 사업은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복지 대전환의 첫 시작점으로,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책임 있는 돌봄 정책을 펼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군민 여러분께 더 좋은 노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충남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74.69%에 불과해 읍·면지역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개인의 의료비용 부담 절감은 물론 그에 따른 사회적비용 절감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다. 기존 출장이동검진제도 등 시행 중인 제도의 장점은 적극 활용하되 문제가 되는 점은 즉각 개입하고 개선하여 도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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