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2-18 15:02

학생자치회 실적 보고·교육과정 평가·예산 제안까지 학생 손으로 이끌다
부리중학교(교장 박미애)는 지난 15일 창의적체험활동시간에 전교생 36명이 다목적실 한자리에 모여 ‘학생 다모임’을 개최하고, 학생자치회 활동 보고와 교육과정 평가, 내년도 학생참여예산제 논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주도성과 참여 문화를 한층 강화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2025학년도 학생자치회 실적 보고’가 이루어졌다. 각 부서 임원들은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과 성과, 개선점을 발표하며 학생자치회의 활동을 공유했다.
이어 ‘학교생활 돌아보기’를 주제로 자료를 공유하고 연간 체험학습, 진로체험학습, 방과후활동, 동아리활동 등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으며, QR코드를 통해 2025학년도 교육과정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2026학년도 학생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사업 제안서 발표가 진행됐다. 부서별 토의를 거쳐 제안서를 공유 사이트에 업로드하고 각 부서별 대표 학생이 발표했으며, 향후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학생참여예산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미애 교장은 “처음 학생 다모임을 기획할 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걱정했지만, 오히려 주도적으로 회의를 이끌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진현 학생부장은 학생자치회가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간식으로 제공해 전교생이 함께 나누어 먹으며 텃밭에서 함께 했던 즐거웠던 시간을 추억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교내에서 진행한 텃밭마켓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은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며 훈훈한 소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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