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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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박덕식 |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이 마무리되고 있다. 한 달 동안 금산소방서에서는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많은 군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지만, 소방은 강조하고 싶다. 화재 예방은 11월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겨울철 전체를 관통해 지속해야 하는 생활 속 기본이라는 점이다.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는 12월부터 2월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 화재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다. 매년 통계에서도 11월보다 겨울철 이후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전기장판, 전기히터, 열선, 보일러 등 전열기구 과열·과부하로 인한 화재도 반복되고 있다.
화재의 대부분은 큰 부주의가 아니라 작은 실수에서 시작된다. 전선 손상이나 오래된 플러그를 방치하거나, 멀티탭에 여러 기기를 동시에 꽂아 과부하를 주고, 전기장판을 접어서 사용하는 등 사소한 습관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금산 관내에서도 매년 겨울 이 같은 난방기구 관련 화재가 반복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난방기구는 기본 안전수칙만 지켜도 상당수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전기장판은 온도조절기 확인과 사용 후 플러그 분리, 두꺼운 이불·메모리폼 사용 금지이다. 전기히터·열선 등은 KC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주변 20~30cm 내 가연물을 두지 말아야 한다. 먼지를 제거해 과열을 방지하고,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은 최소화해야 한다. 화목보일러·난로는 연통 내부에 쌓이는 슬러지(그을음·찌꺼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해야 하며, 연료는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난방기기 주변 소화기 비치, 외출·취침 전 전원 차단, 고령자와 대피 취약가구의 안전점검 강화는 반드시 생활화해야 한다.
금산소방서는 당부합니다.
△ 불조심 강조의 달이 끝나더라도 우리의 안전 점검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 겨울철은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므로, 전기·난방기구 점검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꾸준히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가족 대피 계획을 세우고, 비상구와 통로를 항상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지만, 예방은 작은 실천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불조심 강조의 달 이후에도 관심과 실천이 이어질 때 금산의 겨울은 더욱 안전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