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민원] 일상에서 마주치는 쓰레기 더미들, 김장철 가장 골치 아파

작성일 : 2025-11-17 09:34

▲서산시, 김장철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 기간 운영 홍보물


서산시 8일부터 7주간 김장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 한시적 허용하는 특별수거기간 운영

 

매일 집 앞을 나서면 마주하게 되는 쓰레기 수거시설 대부분이 편의를 위해 큰 도로변 위주로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다 보니 보기 흉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당국에서는 관리 업체를 대상으로 철저한 지도감독을 실시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지만 일상에서는 개선이 되지 않아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시민의식 부족과 관리 주체의 부실 관리로 인해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해 투입된 예산이 오히려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악취가 심각하게 발생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서산시는 8일부터 1227일까지 7주간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김장 쓰레기 배출 시 종량제봉투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한시 허용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다량으로 발생하는 김장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시민의 편의를 향상하고자 이뤄진다.

 

종량제봉투 배출이 허용되는 김장 쓰레기는 배춧잎, 파 뿌리, 파 껍질, 무 껍질, 마늘껍질 등 김장 재료들을 다듬으면서 나온 마른 쓰레기다. 소금에 절이거나 양념이 묻은 배추와 무, 파 등 염장 또는 조리된 채소류는 기존과 동일하게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한시 허용에 따라, 김장 쓰레기를 배출하려는 시민은 수거 전일 오후 8시부터 수거 당일 오전 5시까지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 특별수거 기간 외에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에 담아 납부필증 부착 후 배출해야 한다.

 

시는 공동주택, 동부전통시장 등 김장 쓰레기가 다량 배출될 수 있는 구역을 중점으로 특별 수거 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시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를 홍보할 예정이다.

 

유청 시 자원순환과장은 김장 쓰레기가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의 김장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로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수거시설 및 영농폐기물 수집 관련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어 개선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서산시는 2014년부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촉진하기 위해 취약지 거점 수거시설인 클린하우스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은 읍, , 동에 위임해 설치 장소 선정과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동 지역에서는 주 2~3회 서청환경과 오산환경이 수거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의 영농 폐기물 수집을 위해 공동집하장을 설치하고 있으며, 폐비닐 수거를 위해 5톤 이상 수집 시 담아환경이 수거를 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설치 위치가 큰 도로변이나 시내 중심, 아파트 입구 등 불편한 곳에 위치하고, 관리 운영이 미비해 시설이 보기 흉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재활용품 위주로 취급해야 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악취와 오수를 유발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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