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의 준비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시행

작성일 : 2021-10-31 17:27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코로나19와의 공존....사적모임 12명 허용

기본 방역수칙 실내 마스크 착용 및 전자출입명부, 안심콜 등 유지

 

금산군은 11월 1일부터 4주간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를 시행한다.

 

정부지침에 따라 백신접종률 70% 이상 달성과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고려해 3단계에 걸쳐 '위드 코로나'를 준비한다.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1단계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사적 모임은 총 12명까지 허용된다.

단, 식당·카페 이용 시 미접종자는 4명 이내로 제한된다.

 

유흥시설은 24시까지 운영 제한되며 이외 모든 시설의 시간제한은 해제된다.

 

행사, 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 행사는 모두 허용된다.

100명 이상 행사의 경우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참여 시 500명 미만까지 허용된다.

 

종교활동은 접종 완료자로만 운영 시 인원 제한이 해제되며 미접종자 포함 시에는 정규 종교활동 인원의 50%까지 가능하다.

 

또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 고위험 시설 이용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해 접종 완료자 및 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실내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또는 안심콜 등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된다.

일상회복 전환과정에서 중증환자, 사망자 다수 발생으로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될 경우에는 방역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비상 계획이 시행된다.

 

구태완 안전총괄과장은 “단계별 일상회복 추진에는 주민들의 자율과 책임이 강조된다”며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보다 철저한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 코로나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 보다는 백신접종을 늘리는 등의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 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개념이며 신규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전략이다.

지난 8월부터 영국을 필두로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 주요 국가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영국은 2021년 7월 19일봉쇄 조치 전면해제를 발표 했으며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했다.

싱가포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의 규제를 유지하면서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국장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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