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주무관(금산군 농업정책실) 골수 기증 선행

작성일 : 2021-10-29 11:40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대학교 시절부터 100회 이상 헌혈 실천

 

금산군청 농업정책실 김광태(31) 주무관이 얼굴도 모르는 환자에게 자신의 골수(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학교 시절부터 좋은 일을 하기 위해 헌혈을 꾸준히 실천해 오던 김 주무관은 지난 2013년 골수 기증을 권유받아 이를 신청을 했었다.

 

그동안 조직합성이 맞는 환자가 없어 기다리고 있었다.

올해 8월 초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으로부터 자신과 조직합성이 맞는 이식대상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아 선뜻 기증의 뜻을 밝히고 지난 10월 19일 골수를 기증했다.

 

김 주무관은 “골수 기증에 대해 잘 몰라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막상 해보니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며 “다만 2, 3주 안정을 취해야 하고 6개월간 헌혈을 하지 못하는 불편함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헌혈 등 좋은 일에 참여하는 동료들이 많다”며 “먼저 기증이 가능해져 실천했을 뿐인데 뜻밖에 관심 가져주시니 부끄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김 주무관은 금산군청에서 축산·양봉 등 동물생산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최근까지 100번이 넘는 헌혈을 실천해 오고 있다.

/편집국장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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