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가격 폭락 막는다!', 김종민 의원 총 365억 인삼관련 정책 추진

작성일 : 2021-10-11 15:59 수정일 : 2021-10-11 17:56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김종민 의원 "인삼은 한국 대표 특용작물 각별한 정책 필요"

문정우 군수, 정부에 인삼 수매 공식 건의 및 인삼 소비촉진 프로그램 진행

농협 인삼 추가 수매 350억, 농림부 판매촉진 15억 집행 예정

폭락 수준으로 하락한 인삼 가격 때문에 시름이 깊어만 가던 인삼 농가에 한줄기 희망의 실마리가 다가오고 있다.

가을 문턱에 선 1,500년의 역사를 가진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인삼의 유통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김종민 의원(금산·논산·계룡)과 문정우 군수가 인삼 농가와 인삼 유통을 위해 손을 걷어 붙이고 뛰어다닌 결과물이다.

최근 심각한 인삼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와 인삼 관련 기관을 상대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금산·논산·계룡)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유도했다.

그 결과 인삼 관련 농협들은 350억 원을 들여 인삼을 추가 수매, 농림부는 15억 원을 들여 판매 촉진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10월 현재까지 인삼가격 하락이 심각한 수준이다.

금산군에 따르면 수삼 750g(10뿌리)의 단위 가격이 2018년 10월에는 37,400원이었던 것.

2019년 33,000원, 2020년 30,800원, 2021년에는 29,000원으로 하락했다.

2018년 대비 22.5% 하락한 가격이다.

인삼은 짧게는 6년에서 길게는 10년(재배 전 예정지 관리 포함)까지 키워야 하는 작물이다.

몇 년에 걸쳐 정성 들여 키운 인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인건비 및 자재비 등은 꾸준히 가격이 상승해 농가가 가져갈 이익이 없다시피 한 실정이다.

이에 인삼 농가들은 지난 5일 금산군 엑스포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인삼가격 폭락 대책을 요구하며 인삼 1톤을 불태웠다.

인삼 가격이 폭락한 이유로는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됐으며 면세점 운영이 중단되면서 선물용 홍삼 판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2020년 폭발적인 강수량과 용담댐의 피해로 공급과 유통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것.

김종민 의원은 지난 8월부터 인삼 농가들과 함께 농림부와 금산군 인삼 정책 담당자와 간담회를 주최하며 지난 8월 26일에는 인삼 협회와 인삼농협 관계자와 면담을 추진했다.

이후 농림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정책을 조율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인삼 순회 특별전(울산)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에서 인삼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산군에서는 최초로 금산인삼 CF를 제작 배포하는 등 정부에 인삼수매를 공식 건의했다.

이런 노력들로 인해 지난 10월 8일 농림부와 농협이 인삼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농협 중앙회와 인삼 지역 조합이 350억 원을 들여 인삼 1,600톤을 수매하기로 한 것.

수매 기간은 본격적인 인삼 수확기인 올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계약수매 950톤과 별도로 추가 구매하는 것으로 이미 하락한 인삼 가격이 올해 수확기에 심각해질 우려가 있었지만 그 걱정을 덜어낼 수 있게 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15억 원을 마련해 인삼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농협 하나로마트에 5억 원을 투입해 인삼 가격의 20%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며 "전통시장에는 10억 원을 투입해 30% 할인 적용과 10억 원 중 5억은 금산수삼센터에 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종민 의원은 지난 10월 9일 금산군을 방문해 힘들어하는 인삼 농가와 금산수삼센터를 둘러보며 금산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종민 의원은 "농협의 인삼수매와 농림부의 소비촉진 계획들이 늦었지만 인삼 가격 안정을 위해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인삼은 한국을 대표하는 특용작물이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국장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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