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06 16:30

제11회 충남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천안적십자봉사관에서 시상식 가져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고령자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AI 서비스 개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정부 주도로 디지털 교육사업을 전국 단위로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최근 발표한 '디지털 정보 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AI 활용 경험률은 전체 국민의 절반인 51%였지만 장애인과 고령층,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30% 수준에 그쳤다.
이와 관련 사단법인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회장 김익환)가 주최하는 제11회 충남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대회장 조영종)가 10월 24일 열린 가운데 10월 29일 오후 3시 천안적십자봉사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충남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새롭게 하여 장애인의 정신·신체·경제·지역적 정보격차를 해소시키는 데 선도적 역할을 물론 정보화 인식제고와 정보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모두 130여 명의 선수들이 스마트폰 검색, 문서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부문에 일반부, 청소년부, 고령층부 등 모두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참가했는데, 경진대회는 24일 하루동안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무료교육장에서 펼쳐져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씩 모두 3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진대회 참가자와 지도자 그리고 축하를 위해 참석한 내외귀빈 등 모두 120여 명이 참여하였는데,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부시장, 문진석 국회의원, 이재관 국회의원, 본 대회의 자문위원장을 맡은 이정문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보내왔고, 본 대회 자문위원인 김선태 충남도의원이 직접 참석하여 수상자에게 상을 주고 축하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의 김익환 회장은 “21세기는 정보전쟁의 시대로 정보화에 성공하면 생존하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라면서 “장애나 실직으로 인해 실의와 좌절에 빠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정보화를 통해 용기를 얻어 자신의 자립은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대회장인 충남교육삼락회 조영종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천안부성중과 천안오성고 교장으로 재직하던 때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일일이 가정방문했었던 사실을 밝히고 “이번 대회는 장애인 여러분이 정보화의 주체로 당당히 참여하고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는 소중한 자리”라며,“이번 대회를 통해‘정보화는 모두의 권리이며, 함께 나누어야 할 행복’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우리 사회가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포용사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엑셀 일반부 은상 수상자 김은주(84) 어르신은 “컴퓨터 학습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손주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마다 충남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는 소외된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권 확보를 위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을 목적으로 2008년에 창립된 단체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보화 추진 사업 이외에도 장애인 종합민원상담실 운영, 장애인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장애인 교육 및 직업 재활 시설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