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내년 2월까지 증축 완료 예정

작성일 : 2021-09-23 10:54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일 수용 가능인원 30명 → 120명 증가

 

금산군은 관내 치매유병률 및 치매 등록관리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치매안심센터 증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내 60세 이상 주민 치매유병율은 지난 2017년 8.91%, 2018년 9.15%, 2019년 9.3%, 2020년 9.5%로 지속해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치매 등록관리자 수도 2017년 1,163명에서 2020년 1,965명으로 약 69% 상승했다.

 

군은 증축예산으로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비 12억 5,200만 원에 코로나19로 늘어난 공사비에 대한 2회 추경예산 3억 2,000만 원을 더한 총 15억 7,200만 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한다.

 

기존 센터는 수용인원 지상 1층 419.38㎡ 규모에 검진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하루 총 3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다.

 

증축 후에는 지상 2층 844.22㎡ 규모에 프로그램실, 사랑방, 준비실 등을 추가해 일 수용 가능인원을 총 120명까지 확대한다.

종일반 치매주간보호서비스 및 인지상태 별 맞춤형 치매예방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기억키움학교를 상시로 운영하며 최신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AI 기반 로봇 인지훈련시스템을 도입해 과학적인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 고위험 인지 강화프로그램 △치매 가족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등을 운영한다.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역량 강화 전문교육과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도 실시해 치매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복안이다.

 

금산군보건소 최미경 담당자는 “기존 치매안심센터는 공간이 좁아 휴식 공간인 사랑방에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증가하는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센터 증축을 추진 중”이라며 “높아진 군민의 요구도에 발맞춰 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편집국장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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