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제조공장 폭발사고 주의

작성일 : 2021-09-06 11:48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지난 5일 부리면 소제 공장 솔레노이드 밸브 이상 과압으로 인한 탱크 폭발 사고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최근 추석명절을 맞이해 홍삼 제조공장이 활발하게 가동되면서 제조공정 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지난 5일 부리면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홍삼액 제조 압력탱크가 폭발했다.

13대의 장비와 51명의 소방공무원이 출동해 약 1시간만에 탱크 냉각작업과 전기차단을 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폭팔은 홍삼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제조공정 중 압력을 통해 액을 추출하는 추출기 탱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1,800리터의 탱크 1기가 솔레노이드 밸브라고 불리는 압력밸브의 압력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압력을 낮추지 못했고 지속적인 압력 상승으로 인해 폭발했다.

 

최근 5년간 홍삼농축액 추출기 관련 폭발사고는 3건으로 모두 솔레노이드 밸브에서 압력조절이 문제돼 폭발사고로 이어졌다.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관리자는 인명피해와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근무자가 상시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솔레노이드밸브 등 제조설비의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해야 한다.

 

강윤규 서장은 “만약 근무자가 해당 장소에 있었다면 큰 화를 입을 수도 있었다”며 “공장은 작은 위험요소 하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계인들께서 항상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편집국장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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