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 군어(郡漁)인 “감돌고기”와 어름치 인공종자 3천5백마리 방류

작성일 : 2025-10-21 16:28

감돌고기문화마당 회원들은 지속적인 수생생물의 생태보전에 노력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주관한 멸종위기 어류 1급 감돌고기와 어름치 방류행사가 21일 금강(부리면 예미리) 일원에서 중앙내수면 연구소 오현주 소장, 감돌고기문화마당 대표 이삼웅, 부리면어업계장 길정호, 부리면 초등학생 및 군북면 용문초등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돌고기는 금산군의 군어이면서 금강, 만경강(전북) 및 웅천천(충남 보령)에 분포·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 담수어류로, 하천 중·상류의 물이 맑고 바닥에 큰 돌과 자갈이 깔린 곳에 주로 서식한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감돌고기는 금강의 깃대종이자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어류자원이다.

 

감돌고기 자원은 협소한 서식지역과 번식을 위해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인 꺽지가 산란한 곳에 탁란을 하는 생태 습성을 가졌으며 서식지 파괴 등으로 그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에서 지역 절멸된 후 복원에 성공한 어름치 1,500마리를 함께 방류하였으며, 향후 방류 개체가 정상적으로 정착했는지 중앙내수면 연구소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감돌고기문화마당 대표 이삼웅은 “이번 방류행사로 금강 상류지역의 감돌고기 서식 개체수 안정화를 통해 종 보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금산군의 군어인 감돌고기를 방류함으로써 금산인으로서 자긍심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금산진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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