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현장] 우리 식탁ㆍ국가 존립 지탱하는 농민들, 소득 줄어 걱정

작성일 : 2025-09-19 16:22

▲홍성군, 제18회 (사)한국쌀전업농 충청남도회원대회 성료


충남 쌀 산업 발전과 쌀 전업농들의 화합을 다지는 18회 한국쌀전업농 충청남도회원대회홍주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 개최

 

국가예산 대비 농업예산이 20143.8%에서 올해 2.8%로 축소된 가운데 농업의 위기를 넘어 식량 안보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곡물자급률은 19.3%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위기나 국제가격 변동에 취약하다.

 

농업예산 축소는 단순히 농가 소득이 줄어드는 차원을 넘어 국가안보의 뿌리를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을 받는다.

 

이와 관련 충남 쌀 산업의 발전과 쌀 전업농들의 화합을 다지는 18회 한국쌀전업농 충청남도회원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쌀전업농 충남도연합회원 및 가족, 지자체 단체장과 도 및 시군의원, 농업인 단체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충남 시군별 브랜드쌀 전시와 농기계 및 농자재 전시, 사랑의 쌀 나눔식 등을 진행했다.

 

사랑의 쌀 나눔식에서는 충남 14개 시·군연합회가 각 100씩 모아 총 1400을 홍성군에 기증했으며 받은 쌀은 홍성군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남 한국쌀전업농 홍성군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농업의 자부심을 확인하는 자리였다회원들의 결속과 단합을 강화하고 쌀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쌀 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농업예산 비중이 10년 사이 1%포인트 줄어든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농업을 생명산업이자 국가안보 핵심 요소로 규정하며 예산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은 최근 열린 제3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1990년대 농어촌특별세 도입으로 농업예산 비중이 일시적으로 8~9%까지 확대된 사례를 언급하며 정책 의지와 제도적 기반만 갖춰지면 예산 증액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국가예산 대비 농업예산 5% 이상 확대 ,주요 농정사업 법정 의무지출 전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을 통한 법적 구속력 강화 ,농업 가치의 헌법 반영 및 농업 중심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이 담겼다.

 

이밖에 공익직불제 확대, 쌀값 안정 대책, 청년농 지원, 기후위기 대응 농정, 스마트농업 전환 등 미래 농업 대응 전략에도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기간산업이고 생존산업으로 농민들의 땀방울이 곧 우리의 식탁과 국가 존립을 지탱하고 있어 농업육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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