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늦장 대처 질타 여론 높아

작성일 : 2021-08-06 11:41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확진자 동선 비공개로 불안감 증폭

군 주민 불안감 해소 및 방역 점검 등 부서별 업무협의 진행

 

금산군이 코로나19 상황관리에 대해 미흡하다는 지적 여론의 목소리가 상당하다.

이에 금산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월 5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 대책 및 총체적인 상황관리를 위한 부서 간 업무협의 등이 논의됐다.

 

확진자 이동 경로 및 접촉자 현황 등은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법령 및 확진자 사생활 보호 등을 고려해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이동 경로 정보공개 지침도 함께 게시하기로 했다.

 

방역 행정에 대한 군민의 믿음을 확보하기 위해 언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동 양육시설의 경우 분리된 생활공간 및 물품 지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 일원화 및 대책 마련에 관해 지속 협의 중에 있다.

 

이외에도 경찰서·교육지원청 등 기관 협력, 관내 시장 방역, 방역수칙 주민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문정우 군수는 "주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금산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부서별 대응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업무협의 및 정보공유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월 5일 오전 11시 기준 총 114명으로 최근 2주일 동안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편집국장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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