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포커스] 장애인콜ㆍ바우처택시 배차 지연 문제 심각

작성일 : 2025-07-25 15:06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 한국교통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 교통약자인 장애인 복지향상과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로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갖춰야 할 때라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

 

장애인 교통 불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과 관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천안시가 직접 운영해야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이 16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김 의원이 문화복지환경상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충남협회는 감사패 전달식에서 김 의원이 장애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협회의 활동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협회 충남협회(회장 김락환)가 주관한 교통약자 생활안전교육 ‘1365재난재해구조단활동 중 수여됐으며, 지역사회와 교통약자 상생의 협력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장애인 교통 불편 개선 요구가 높은 가운데 천안시의회 이상구 의원에 따르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2011년 대중교통과로 업무가 이관된 이후 10년 넘게 동일 기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 결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한 곳만 신청했다.

 

올해 관련 예산만 64억 원이 투입된다. 적은 예산이 아닌 만큼 위탁이 아닌 천안시 또는 천안도시공사 같은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10년 넘게 민간에 위탁해 운영했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만큼 눈에 띄는 발전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센터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장애인콜택시와 바우처택시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현재 천안시에는 장애인콜택시 52대와 바우처택시 40대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의원은 배차 지연 문제의 심각성을 짚었다.

 

이 의원은 제가 직접 이용했을 때도 1시간 넘게 기다린 경우가 있었다. 많은 이용자가 비슷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특히 출퇴근 시간대 외에는 배차가 매우 어렵고 새벽 시간대에는 차량이 1~2대뿐이던 시기도 있었다고 했다.

 

거리 문제와 시간대 제한 등으로 배차 편중이 심하고 기사들이 24시간 교대를 돌릴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대전시를 사례로 들며 인공지능(AI) 기반 배차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AI 기반 배차 시스템을 도입해 배차 시간을 약 41% 줄였다고 한다. 천안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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