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일하고 싶은 건강한 노인들 “일자리 찾기 어려워”

작성일 : 2025-07-18 12:51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연구모임


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인인구로 인해 지자체와 다음 세대가 부담해야 할 부양비도 함께 상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시군 지자체는 노인일자리 및 노인대학 확충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노인문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형 노인일자리 확충과 AI시대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노인대학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근로의지와 교육수준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인구 진입을 철저하게 대비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도모할 수 있길 바라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나온다.

 

이와 관련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10일 보령시 명천실버복지관 회의실에서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편삼범, 이하 연구모임)’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가 함께 진행된 이날 연구모임은 국민의힘 편삼범(초선, 보령2) 의원이 대표를 맡았고, 최일서 충남도 사회복지사협회 감사가 간사를 맡았다.

 

연구모임 회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정우(재선, 청양) 의원과 조장현 보령시의원·이경수 세한대학교 교수·이미화 보령시 명천실버복지관 관장·조희정 청양군 사회복지관 관장·정재호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관장·조정원 충남도 노인일자리 팀장 등 총 9명의 노인복지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급격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일자리 관련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며, 특히 정기적인 회의와 현장 조사 활동을 통해 충남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편삼범 의원은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면서 저출산·고령화로 노동인구가 줄고 사회적 활력이 떨어져 가는 이 시점에 충남도가 노인 세대의 정책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모임 용역은 충남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하며, 실태조사 및 설문 인터뷰 중간·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전에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6.6%OECD 회원국의 노인빈곤율 평균이 14.2%인 반면 우리나라는 40.4%이었다.

 

이처럼 노인빈곤 해소를 위한 정책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충남 노인인구 471,348(202410월 기준) 중 단 10.5%만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더불어 노인일자리의 74.4% 이상이 월 30시간 일하고 29만원을 받는 공익활동형으로 노인빈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또한 충남 노인대학은 총 68개소이나 단 1개소만 운영하는 시군이 무려 5(보령·아산·계룡·금산·예산)으로 확인되었는데, 아산은 노인인구가 5만 명 이상이고, 보령·금산·예산은 노인인구 비율이 30%가 넘는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적극적인 노인대학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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