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6-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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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해마다 1000명에 달하고 있다. 해마다 학업 중단 학생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30-40%는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학교를 중단 한다는 게 교육당국의 설명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제적·퇴학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을 말한다. 문제는 관련법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원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데 있다.
충남도내에는 총 357곳의 학교밖 돌봄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9304명의 학생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2025년 기준, 도교육청 자료)
하지만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원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안 청소년들과 달리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교육당국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밖 돌봄시설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자체 연계 학교밖 늘봄교실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은 16일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 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 실무협의회를 열고 학교밖 늘봄교실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협의회에는 충남교육청, 충청남도, 충남사회서비스원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충남 온종일 마을방과후(힘쎈충남 마을돌봄터) 운영, 아동 돌봄 기관 간 업무 공유, 기초늘봄협의체 지원 방안, 초등돌봄 실무 생각나눔자리 운영, 아동돌봄 활성화 방안과 사업 경과보고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아동돌봄 정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이들에 대한 사회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에서다. 하지만 법만 제정됐을 뿐 정작 교육당국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식비 지원의 경우 학교 안 청소년들은 무상급식 혜택을 보고 있지만 반면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별도의 식비 지원은 거의 없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열악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더욱이 이들을 지원해 주기 위한 교육당국의 자체예산이 확보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렇다 보니 도움의 손길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힘든 현실이기에 예산확보는 물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 구축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