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사람을 만나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금향라이온스클럽 허미숙 회장

작성일 : 2021-05-06 11:15 수정일 : 2021-05-06 11:20 작성자 : 한경범 기자

금향라이온스클럽회장 허미숙


금향클럽은 "자발적이고 헌신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원 팀"

 

"봉사는 가족, 이웃 등 가까운 곳부터..... 봉사는 행복이다"

 

금산의 향기라는 뜻의 금향(錦香)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0년 8월 31일 정식으로 창립 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금향라이온스클럽(회장 허미숙).

 

금향클럽은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클럽으로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면서 지역 사회에서 성실하게 각종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9대, 10대 회장을 연임하고 있는 허미숙 회장은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지 못하고 위축되는 것이 안타깝지만 남은 임기동안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싶은 욕심이 가득하다.

 

실제로 금향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보육원과 양로원 등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밑반찬 나눔, 다문화가정생활지원, 장학생 지원사업, 불우이웃 돕기, 인삼축제 자원봉사, 수해 현장 복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등록 회원이 약 40여명이 되는 금향클럽은 자발적이면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회원들이 많다. 때문에 탄탄하게 조직구성이 되어 원 팀이 되어 항상 활력이 넘치고 있다는 것.

 

실제로 각종 김장, 급식 등의 봉사를 할 때에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농산물 등을 협찬해 풍성한 환경에서 넉넉한 마음으로 봉사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클럽의 긍정적 에너지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파되었으면 좋겠고 차기 회장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도록 긍정적 에너지가 항상 차고 넘치는 금향클럽이 되고 싶다는 허미숙 회장.

 

또한 허 회장은 "금산에 많은 봉사 단체가 다양한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단체가 연합해서 노인분들에게 매일 급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고 싶다. 혼자는 어렵지만 협력하면 가능할 것이다."고 소망을 말했다.

 

허 회장은 "봉사는 중독된다 행복바이러스에 중독되는 것이다 또 전파도 잘 된다 아들도 스스로 어린이 몇 명을 후원하고 있더라 이타적인 사람이 되는 중독이 지역사회에 전파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또 "금산군의 발전에 필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의 질문에 무엇보다 인구문제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했다.

 

지역민들의 유출을 막고 젊은 사람들의 귀향을 유도하면서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근로자, 상인 등이 금산에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가장 먼저 보육과 교육에 파격적인 투자를 통해 아이들 키우기가 최고로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즐기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각종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운데 각종 복지 관련 예산과 투자를 효율적으로 분배한다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약 30여년의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허미숙 회장은 "봉사하는 모양은 다양하다. 라이온스클럽도 하나의 모양일 뿐이다. 가족, 친구, 동료, 옆집 등 가장 가까운 분들에게 봉사를 한다면 그분이 봉사 왕이다. 모두가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사(奉 받들 봉, 仕 섬길 사)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애씀"이라고 한다.

/기자 한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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