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의 농협 조합장을 만나다'

작성일 : 2021-05-01 09:45 수정일 : 2021-10-19 14:18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금산인삼농협 강상묵 조합장

 

지난 2019년 3월 13일 실시한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관내 농축협 및 인삼농협 조합장으로부터 지난 2년간 보람과 남은 2년 동안의 계획 등을 들어보고자 본지에서 서면 인터뷰를 진행, 인터뷰 기사가 들어오는 순서대로 게재하고 있다.

첫 인터뷰 대상자는 금산인삼농협 강상묵 조합장이다. /편집자주

 

1. 조합장 취임 이후 2년이 지났는데 그동안의 성과는 무엇인가?

- 2019년 3월 19일에 임기가 시작되어 벌서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2년 동안 자리에 앉아 볼 틈도 없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2013년 합병 이후 거액 적자가 발생하여 이월결손금을 갖고 있었고 조합원님들의 이탈과 조합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경영정상화가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취임 즉시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인사운용, 신제품 개발 및 효율적으로 공장 환경을 개선하고, 임원·직원들과 협심하여 침체되어 있던 조직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 하루가 멀다 하고 농협중앙회, 지방자치단체, 충청남도, 농림부, 한국인삼협회, AT 센터, 농진청... 등 관련 조직에 협조와 상생을 요청하였으며 내부 조직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2020년에는 우리 농협 역사상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두어 그동안 누적되어 온 이월결손금을 전약 정리하고 자본을 적립하여 정상화로 되돌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예수금 1천억 원 달성탑 수상과 품목농협 전문화 부문 업적평가 1위 달성, 법인명칭변경(안) 인준이 작은 성과로 기억됩니다.

2. 아쉽고 힘들었던 점은?

- 코로나19로 인하여 신용사업장 근무 직원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에서 신용사업장 정상 운영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운영한 부분 및 2020년 53일간의 가장 긴 장마와 폭우, 용담댐 방류 등으로 조합원님들께서 수년간 정성 들여 가꿔온 인삼밭의 침수, 인삼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조합원님들의 주름살이 가장 기억에 많이 있습니다.

폭우 첫날부터 조합원님들의 인삼포를 일일이 방문하여 생수를 공급해 드리고 긴급방제제지원 및 긴급 채굴 자재 무상 지원해 드리며 농협중앙회에 협조 요청을 통해 중앙회 회장님과 임원님들이 우리 농협을 직접 방문하고 위로해 주었으며 지원 자금을 받아 1억 원 이상 조합원님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었던 기억이 그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많은 지원을 못 드린 점에 죄송하며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유통, 판매의 저조 현상으로 운영유지 및 인삼가격 하락에 큰 도움을 못 드린 점이 정말 아쉽게 생각됩니다.

3.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중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 경영정상화와 조합원의 실익지원을 위해 2년을 앞만 보며 달려왔고 앞으로의 2년은 인삼농협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내실은 튼튼히 다지며 신시장 개척 및 새로운 사업장 개설에 매진하려 합니다.

또한 젊은 농가 지원 육성의 방법을 모색하여 인삼 산업의 미래 지속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농협으로 성장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4. 조합원들이게 하고 싶은 말은?

- 존경하는 조합원님!

길고 긴 코로나19와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심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문구처럼 희망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리며 「우리 농협의 존재는 인삼농업인을 위하여! 」라는 농협의 존재가치를 품고 나아갈 것이고,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조합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서로 상생하고 소통하며, 우리 농협의 잦은 방문과 이용이 상생발전을 위한 최고의 보약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이용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