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칼럼/ 물 공급의 제안 군민으로써 당연한 권리

작성일 : 2021-04-09 17:41 수정일 : 2021-10-19 12:05 작성자 : 편집국장 최영준 (yjlee2041@nate.com)

문 군수 "어떠한 이유도 핑계대지 말고 대책 강구"

<금산진악신문 편집국장 최영준>

 

바로 앞에 있는 문제만 해결하려는 군 업무 태도 지적 여론 높다!!

금산군 현재 2018년 6월말 금산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78%, 오는 2022년까지 86%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계획에 따라 광역상수도(용담댐) 공급사업은 남이, 제원, 군북, 남일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5개년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당장 물 공급이 원활 하지 않아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주민들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금산군은 대비를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 피해를 보는 군민들의 입장에서는 불만이 이루 말 할 수 없는 지경이다.

 

왜? 이런 사태들이 일어날까? 군민들은 군의 공모사업에만 치중하는 근무태도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 또한 미래 지향적인 사업이 아닌 바로 앞에 있는 문제만 해결 하려고 하는 군 업무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현재 남일면 신동리에 위치한 별무리 마을과 군북 상곡리에 위치한 아토피자연치유마을에서는 상수도 보급이 되지 않아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지난 23일 별무리 마을의 주민 대표들이 문정우 군수와 만남을 가졌다.

 

문정우 군수는 “어떠한 이유도 핑계도 없이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강구하라.”고 담당 직원들을 향해 지시한바 있다. 담당 직원들은 발 빠르게 움직여 200톤의 지하수 관정을 찾아 물 공급을 성공 시켰지만 식수로 사용가능 한지는 미지수로써 10일 이후 결과가 밝혀진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살펴보면 ‘왜?? 군수 지시가 있기 전에는 발 빠르게 움직이지 못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지는가 한편, 마을을 조성하고 금산군으로 인구 유입을 이유로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구성할 때 기본적인 ‘물’ 사용에 대한 대책이 미비 하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여론이다.

 

아토피자연치유마을은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천식 환자 가족이 이주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군북면 상곡리에 아토피자연치유마을을 조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치유마을이 ‘물 사용이 어려운 마을?’이라고 한다면 어떤 이가 이를 이해하고 금산으로의 유입을 고려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무리 공모 사업이라고 하지만 시작부터 잘 못된 사업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 마져 든다.

 

아토피를 치유하고 환경성 질환을 치유하는 마을이 원활한 물 공급을 못한다? 그 당시 공모사업을 진행한 담당 공무원과 부서 그리고 그 이후 2011년부터 현재 2020년까지 총 9년 동안 미비한 대책에 대해 마을 관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현재, 담당 공무원들 스스로 이런 문제에 대해 이해가 가는지 되 물어보고 싶다.